인천시, 저소득층 110가구 긴급재난지원금 중복 수령···환수 예정
인천지역 저소득층 110가구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중복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. 인천시는 재난지원금을 중복 수령한 가구에 대해 환수 조치한다고 23일 밝혔다. 이들이 가구당 40만∼100만원씩 중복해 받은 재난지원금 총액은 9천800만원이다. 시는 정부의 통합전산망 구축 작업이 끝나지 않은 지난 4일부터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먼저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. 이는 형편이 어려운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달라는 민원이 잇따랐기 때문이